안녕하세요. 푸찌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인하대역 맛집 리뷰를 해볼텐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사실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사진을 안 찍고 있다가 드디어 사진을 찍어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차오팡은 인하대역 1번 또는 2번 출구 도보 5분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리움이라는 오피스텔 상가 2층에 위치한 중식당입니다. 헤리움 상가 주차장 또는 인하대역 공영주차장 등 주차할 곳도 꽤 있으니 대중교통으로 오시든 아니면 자차를 가지고 오시든 크게 어려울 건 없을 것으로 생각되니 편하신 방법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차오팡 간판이 화려하게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오팡에는 홀도 있고 룸도 있어서 독립된 공간에서 먹을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인데 저희가 간날은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예약을 하고 가질 않아서 입구 자리 밖에 없더라구요. 선택권이 없어서 딴데 갈까하다가 입구에 자리 잡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제가 깜빡하고 따로 찍은게 없어서 네이버 공식? 지도에 있는 메뉴판을 가지고 왔습니다. 페이지 수가 굉장히 많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보면 런치 디너 코스요리도 있고 돼지고기 메뉴가 있네요.
깔끔한 분류입니다.



이어서 닭고기, 해산물 요리도 있습니다. 익숙한 요리들도 있고 잘 안먹어본 요리들도 있네요.



해산물이 무려 3페이지에 걸쳐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샥스핀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면류 및 밥류에는 짜장 짬뽕 등 익숙한 음식들이 있네요. 선택권이 너무 많아 뭘 주문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드디어 마지막 페이지 튀김류입니다. 음료 및 주류 페이지도 있었던거 같은데 공식 이미지 메뉴에는 안보이네요.
저희는 칠리새우, 탕수육(꿔바로우), 짬뽕, 볶음밥, 칭다오 생맥주와 연태고량주를 시켰습니다.

칠리새우 중 입니다. 저렴하진 않지만 작지 않은 크기의 중하새우와 양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맛도 물론 합격점이었습니다.

다음은 짬뽕입니다. 전복을 포함한 해산물이 든든하게 들어 있고 면은 조금 아쉬운 양이었지만 맛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은 조금은 중식치곤 건강한 맛? 이지만 절대 맛이 없는 맛은 아닙니다 ㅎㅎ

탕수육입니다. 꿔바로우는 잇님들 많이들 드셔봤을텐데요 다른 곳보단 하나의 크기는 살짝 작은 느낌에 튀김은 바삭하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호불호가 별로 없는 음식이죠? 이 것 역시 꽤 맛있습니다.

마지막 음식인 볶음밥입니다. 새우랑 계란 등 짜장에도 건더기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혼자 먹어도 꽤 배부른 양이 될거 같네요. 그릇도 커서 잘 흘릴 일도 없을 거 같습니다. 볶음밥도 꽤 맛있는 편입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칭다오 생맥주는 안 찍었네요 분명히 찍었던거 같은데... ㅎㅎ 칭다오 맛은 다들 아시죠?

마지막으로 중식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술 고량주죠 ㅎㅎ 고량주 중에서도 향이 좋은 연태고량주를 마셨습니다. 이때부터 취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ㅠㅠ
코로나 때문에 몇년 만에 만난 친구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어서 빨리 종식되어 언제든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총평
1. 맛 9.0/10 (중식이지만 건강하고 착한 맛 고급 중식당 같은 느낌)
2. 가격 8.0/10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인테리어나 룸이나 이런걸 고려해봤을 땐 수긍이 가는 가격?)
3. 위치 9.5/10 (인하대역 초역세권! 주차장도 있으니 대중교통 자차 둘다 오케이)
4. 웨이팅 8.5/10 (가게가 넓어서 자리가 많지만 식사 시간에는 사람도 많아서 예약 없이 가면 조금은 기다릴지도)
5. 서비스 9.0/10 (고급 중식당답게 나쁘지 않으나 이 날은 입구에 앉아서인지 조금은 대응이 늦었음 ㅠ)
6. 인테리어 9.0/10 (고급스런 중식 인테리어에 홀도 넓고 룸도 많아서 손님들 모시고 가기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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