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인하대역 닭갈비 맛집 팔각도!

 

안녕하세요. 푸찌입니다.

이번엔 오랜만에 맛집 탐방 순서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저희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닭갈비집인데요.

춘천식 닭갈비 말고 숯불 닭갈비입니다. 저도 그동안 벼르고 있다가 기회가 되어 처음 가봤습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49896433?c=14098029.6048430,4501641.1166837,15,0,0,0,dh

 

인하대역에서 걸어서 5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헤리움 오피스텔 뒷편에 있어서 초행길이신 분들은 살짝? 헤매실 수도 있는데 찾아가기 어렵진 않을실거라 생각이됩니다.

 

저는 여기서 처음 본 상호인데 검색해보니 이미 여기저기 많군요. ㅎㅎ 흰색 바탕의 깔끔한 디자인의 간판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지라 팔각도라 하니 선 모 감독님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기본 숯불 닭갈비는 간장 베이스이고 목살, 안창살, 연골 등의 특수부위들도 있네요.

닭갈비집에 어울리지 않게? 트러플 오일 관자도 있고, 그 외에 곁들임 음식도 종류가 꽤 많습니다.

일단 기본부터 먹어봐야겠죠? 기본 숯불 닭갈비와 트러플 오일 관자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상호명처럼 팔각형의 판? 이 있고 깻잎, 김치 등의 기본 반찬 들과 닭갈비와 함께 먹을 수 있게 고추장, 마늘 소스 등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깻잎이 명이나물처럼 절여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처음 주문한 것은 직원 분께서 올려주시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파도 같이 나와서 파향도 입힐 수 있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길 기다렸다 먹으니, 꽤 맛있었습니다. 닭 비린내도 안났고 육질이나 맛 전부 괜찮았어요. 다음에 충분히 또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주문한 트러플 오일 관자입니다. 저는 요리 해서 나온줄 알고 바로 먹으려고 했다는... ㅎㅎ

닭갈비와 함께 구운 다음 맛있게 먹어줍니다. 트러플 향은 꽤 강한데 구워서 먹어보니 사실 어묵 식감에 어묵맛이 나더라구요. 기대보단 별로였습니다. 다른 곁들임 음식이 더 나을거 같아요.

 

 

 

 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목살 간장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ㅠ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어 불에 올라간뒤 찍었네요 ㅎㅎ 목살 구울때는 판을 갈아주시더라구요~

불맛 기대해봐도 되겠죠? 얘도 괜찮은 맛이었는데 기본 메뉴에 비해 가격이 있는지라 가성비 좋아하시는 분은 패스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얘는 아마 안창살이었던 걸로.. ㅎㅎ 역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이 쯤되니 화력이 약해져서 고기가 양념 때문에 타는 일은 없었어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게라면 2개짜리를 주문했습니다. 게 1마리가 통째로 들어갔네요 ㄷㄷ

된장 베이스의 국물이었고 두부랑 새우도 들어가 있어서 꽤 맛있었습니다. 요건 다음에 또 시킬거 같아요 ㅎㅎ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집 근처인걸 감안하면 한번씩 갈거 같아요.

여기 말고도 다른 지점들도 많으니 검색해 보시고 사시는 곳 근처에 있으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나머지 메뉴들은 다음에 가서 시켜먹어보도록 할게요. 그럼 맛있으면 0칼로리~

 

 

 

 

 

 

총평

1. 맛 9/10 (프랜차이즈답게 무난히 맛있는 맛)

2. 가격 8/10 (닭갈비 치고 저렴한 줄은 모르겠네요)

3. 위치 9/10 (인하대역 도보 5분 이내)

4. 웨이팅 8/10 (학교 앞이다 보니 웨이팅이 있을수 있습니다. 테이블링 있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요.)

5. 서비스 8/10 (무난한 서비스. 진동벨이 없는 건 아쉽?)

6. 인테리어 9/10 (깔끔한 인테리어. 굽는 음식 특성상 테이블이 좁을 수있는데 크게 느끼지 못했음.)